영어교육

나의 유학 이야기: 배움과 성장의 여정

Jacob Na 2025. 3. 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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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영어 교육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며,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개인 영어 선생님입니다.
오늘은 저의 유학 경험과 그 과정에서 쌓아온 교육 철학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미국에서의 첫 유학 생활: 새로운 시작

저의 유학 생활은 미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뉴저지에 위치한 The Pilgrim Academy라는 사립학교에 입학하면서 본격적인 해외 생활을 시작했죠. 당시 저는 홈스테이 가정에서 생활하며 현지 미국 가정의 문화와 언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후 기숙사 생활을 병행하면서 더욱 독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서의 생활은 단순히 언어 습득을 넘어 문화와 사고방식을 배우는 과정이었습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 어울리며 글로벌한 시각을 키울 수 있었고, 이러한 경험은 이후의 학업과 커리어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The Pilgrim Academy

영국에서의 학창 시절: 명문 보딩스쿨과 대학 생활

이후 저는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과정을 마쳤습니다. 처음에는 영국 켄트(Kent)에 위치한 St. Lawrence College에서 학업을 이어갔습니다. 이곳은 영국에서도 명문으로 손꼽히는 보딩스쿨 중 하나였고, 엄격한 학업 환경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친구들 속에서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후반부에는 London CATS College로 옮겨 심화된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후 영국에서 경영학 학사(Business Administration)를 취득했습니다. 영국에서의 학창 시절은 단순한 공부를 넘어 자기주도 학습과 비판적 사고를 강조하는 교육 방식을 경험하는 기회였습니다. 이때의 경험 덕분에 저는 논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한 학습법을 익히고, 이를 나중에 영어 교육에 적용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St Lawrence College
CATS College London
10대와 20대를 함께한 친구 Adilet

스위스 대학원: 호텔 경영 전문가로 성장

대학교 졸업 후, 저는 보다 전문적인 경영학 교육을 받기 위해 스위스로 넘어가 SHMS(Swiss Hotel Management School)에서 호텔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스위스는 호텔경영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나라로, 이곳에서의 학업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무 중심의 교육이었습니다.
특히 글로벌 호텔 산업에서 요구하는 고객 서비스, 운영 관리, 리더십 스킬 등을 배우면서 국제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SHMS Leysin
친구들과 기숙사방에서 (그리스,중국,케냐,독일,캐나다,이탈리아,인도,한국)
F&B 실습과정중에

태국에서의 호텔리어 경험: 럭셔리 부티크 호텔에서의 실무 경험

석사 과정을 마친 후, 저는 태국 방콕에 위치한 5성급 럭셔리 부티크 호텔에서 Guest Experience Executive로 근무했습니다. 고객 경험을 최적화하는 역할을 맡으며, 호텔을 방문하는 전 세계 다양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업무를 수행했죠.
또한, Compass Trainer로 선정되어 외국인 신입 직원들을 교육하는 역할도 맡았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히 고객 응대를 넘어, 직원 교육과 내부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노력은 업계 및 국내 블로그, 그리고 트립어드바이저 등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어느 정도 인지도를 쌓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137 Pillars Suites & Residences Bangkok
퇴사 기념
직장동료 Roshane

국제학교 교사로서의 경험: 교육에 대한 새로운 시각

어머니의 조언으로 처음 과외를 시작했을 때, 저는 단순히 아는 것을 전달하는 일이겠거니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해올 때마다, 그리고 제 도움을 받은 후 더 자신감 있게 영어를 구사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단순한 지식 전달 이상의 기쁨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가르치는 일이 제게 단순한 부업이 아니라, 진정한 열정이자 소명의식으로 다가오기 시작한 것도 그때부터였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저는 국제학교에서 Social Studies, Science, 그리고 TOEFL 교사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호텔업계에서의 경험 덕분인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과 소통하는 것이 자연스러웠고, 교육에 대한 애정이 컸기에 수업을 준비하는 시간조차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한 교실에서 수십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에는 한계가 있음을 점점 더 깨닫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의 성장 속도는 각기 다르고, 이해하는 방식도 천차만별인데, 정해진 커리큘럼과 제한된 시간 속에서는 모든 아이들의 필요를 충분히 충족시켜 줄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가르치는 것은 단순히 제가 학습했던 방식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효과적이라 생각했던 학습법이 모든 학생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하나의 방식이 아닌 학생마다 맞춤형 학습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어떤 아이는 시각적 자료를 통해 더 잘 이해하고, 어떤 아이는 개념을 차근차근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마치 요리를 할 때, 같은 재료를 사용해도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듯이, 교육도 학생마다 최적화된 방식이 필요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하루도 빠짐없이 연구하고 연습하며,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가장 효과적인 학습 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정해진 틀 안에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이 고민 끝에 저는 보다 개별화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과외를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지금도 저는 단순히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가 되고자 합니다.

교육이란 씨앗을 심는 일과 같습니다. 어떤 씨앗은 금세 싹을 틔우고, 어떤 씨앗은 시간이 걸리지만 더 깊고 튼튼한 뿌리를 내립니다. 중요한 것은 모든 씨앗이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런 믿음을 가지고, 저는 오늘도 학생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맞춤형 영어 교육 철학: 학생 개개인에 맞춘 커리큘럼

저는 오랜 시간 다양한 환경에서 영어를 배우고 가르쳐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학생마다 학습 스타일과 목표가 다르다는 점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죠.
이 때문에 저는 특정 교재에 의존하기보다는, 학생 개개인의 필요에 맞춘 커리큘럼을 직접 구성하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어떤 학생은 문법이 약할 수도 있고, 어떤 학생은 독해 실력이 뛰어나지만 작문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학생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맞춤형 학습 계획을 제공합니다.
또한, 단순한 시험 준비를 넘어 실질적인 영어 실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며, 자연스러운 영어 사용과 논리적인 사고력까지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성장하는 과정, 그리고 앞으로의 목표

현재 저는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을 지도하며, 그들이 영어 실력을 키우고 자신감을 얻는 과정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목표와 필요를 고려하여 최적의 학습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앞으로도 저는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며, 보다 효과적이고 맞춤형 영어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저와 함께하는 모든 학생들이 영어 학습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모든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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